<불립문자: My Primordial Letters>는 이정 작가의 10여 년간 작업을 담은 작품집입니다. '불립문자不立文字'는 '진리는 문자가 아닌 마음으로 전달한다'라는 뜻으로 이정 작가의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이정 작가는 서예로 대중과의 소통을 고민하면서 기존 서예의 틀을 깨고 새로운 미디어를 접목해 서예를 추상 미술로 승화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작가는 해석하기 어려운 한자를 시각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글자의 형태와 의미를 분해하고 재조립하면서 만들어지는 기호와 글자 파편을 설치, 영상, 조각, 석고를 사용해서 신新 서예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해석하기 어려운 한자를 시각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글자의 형태와 의미를 분해하고 재조립하면서 만들어지는 기호와 글자 파편을 설치, 영상, 조각, 석고를 사용해서 신新 서예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정 작가는 1998년 '한국서예청년작가' 선발을 시작으로 국내 서예 분야의 상을 다수 수상했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서예를 고리타분한 전통문화로 인식하는 대중과 교감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 훌륭한 한국의 문자 예술가(서예가)를 국내 및 해외에 알리고자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해외 소개를 위해 본문은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합니다.)
이정
서예가.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예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동양사상문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전통서예가 아닌 서예의 본질적 바탕을 토대로 비구상적인 요소를 도입하고 융합하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평면을 넘어 서예를 원천으로 영상, 설치 등 여러 가지 개념적 미술 작업을 시도하고 있으며, 서예의 문자성을 추상화시키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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